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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이 강원 원주시 원주기업도시에서 단기간 아파트 분양을 마무리지은 데 이어 상가를 내놓는다.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 1·2차’의 단지 내 상가인 ‘원주 롯데캐슬 퍼스트 애비뉴’를 27일 공개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 원주기업도시 9·10블록에 들어서는 이 상가는 지하 1~지상 2층, 총 40실(9블록 20실, 10블록 20실) 규모다. 분양가는 최소 1억원대부터 시작하고 중도금 무이자 등의 조건을 제시한다.최초 계약자에게는 냉·난방시설을 무상 제공한다. 편의점, 카페, 제과점, 학원 등의 업종으로 이용하기 좋다.

입찰은 원주고속버스터미널 인근(원주시 서원대로 181) 홍보관에서 이뤄진다. 1인당 입찰 건수에는 제한이 없다. 1건 입찰 당 필요한 청약금은 500만원이다. 낙찰받지 못하면 전액 반환된다.입점 예정일은 10블록이 2018년 6월, 9블록이 2018년 8월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수도권의 웬만한 오피스텔 한 채를 구입하더라도 가격이 1억을 넘어간다”며 “상가인데도 투자 규모가 크지 않고 수익률도 비교적 높은 데다 향후 주변 개발 가능성도 높아 2~3실가량 구입하려는 문의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033)734-8100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