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스케이프 코리아] 중국 '빅2 부동산단체' 6월 한국에 온다
오는 6월10일부터 사흘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부동산박람회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2016’에 중국 부동산업계 거물이 대거 참가한다. 중국 양대 부동산단체로 꼽히는 중국부동산상공회의소(CRECC)와 중국부동산산업협회(CREA)의 박람회 참가가 확정됐다. 국내 대규모 개발사업의 투자 유치 협상이 박람회 기간에 활발히 펼쳐질 전망이다.

시티스케이프코리아 사무국은 중국부동산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 협회는 소속 회원사의 박람회 참가를 지원하기로 했다. 중국부동산산업협회는 완다그룹, 완커그룹, 뤼디그룹 등 중국 대형 부동산개발업체가 속해 있는 단체다. 먀오러루 협회 부회장이 박람회장에 머물며 중국 투자자들을 안내할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시티스케이프에 참가하는 중국부동산상공회의소는 올해 참가 규모를 크게 늘리기로 했다. 상공회의소 대표를 맡은 장리 푸리부동산그룹 회장이 주요 회원사 임원들과 함께 박람회장을 찾는다.

박영신 부동산 전문기자/홍선표 기자 rick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