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KT 인재개발원 부지에 아파트 개발을 골자로 하는 행정절차에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위치는 서구 괴정동 130-1번지 일원이다.

면적 24만9천513㎡에 2천 5가구 규모로 ㈜케이티에스테이트가 사용 및 수용방식으로 사업을 시행한다.

18일부터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안'에 대해 서구청 도시과(7층)에서 주민 열람이 시작된다.

공람 기간인 다음 달 6일까지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서구는 관계기관 협의, 서구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대전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 하반기 중 지정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서구 관계자는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도시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walde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