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전용 84㎡A타입 내부 모습
전용 전용 84㎡A타입 내부 모습
[ 의정부=이소은 기자 ] ‘의정부 민락2지구 우미린’은 지하 1층 ~ 지상 34층, 7개 동, 총 732가구 규모다.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의 단일 평형으로 구성했다. A타입부터 D타입가지 4개 타입으로 분류된다. 타입별 가구 수는 전용 84㎡A 400가구, 전용 84㎡B 132가구, 전용 84㎡C 167가구, 전용 84㎡D 33가구다.

전용 84㎡A와 84㎡D는 넓은 주방 설계 및 대형 팬트리 공간, 드레스룸 조성을 통해 주방 및 수납기능을 강화했다. 전용 84㎡B와 84㎡C는 4룸 설계로 침실에 신경을 썼다. 모델하우스에는 가구수가 적은 84㎡D를 제외한 3개 타입이 모두 전시됐다. 전용 84㎡C는 탑상형, 나머지는 판상형 구조다.

전용 84㎡A는 4베이 판상형 구조다. 방 3개, 욕실 2개로 구성되며 전면에 방-거실-방-방이 배치된다. 우드 소재를 집 안 곳곳에 활용해 차분한 느낌을 살렸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현관에는 팬트리를 설계해 신발 외 부피가 큰 레저 및 골프 용품 등을 보관하기 편리하도록 했다.

자녀방 중 하나는 수요자가 ‘키즈룸’을 선택하면 특별하게 꾸며진다. 구름 모양의 전등과 어린이용 벽지, 알록달록한 옷장 등을 도입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계할 계획이다. 어린 자녀가 있는데 방을 따로 꾸미기 부담스러운 수요자들에게는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전면에 배치되는 자녀방 2개 사이에는 가변형 벽체가 적용된다. 수요자들은 필요에 따라 두 방 사이 벽을 없애고 하나의 큰 공간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요구가 다양해진 만큼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얘기다.

현관에서 주방으로 향하는 복도에도 충분한 크기의 팬트리가 설계된다. 청소 용품, 아이들 장난감을 비롯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식재료나 크기가 큰 주방 기구 등을 보관하기 편리하도록 배려했다.

주방은 ‘ㄱ’자 구조에 아일랜드 식탁을 추가해 대면형으로 구성했다. 아일랜드 식탁은 수요자들의 선택에 따라 하부에 수납장을 설계할 수도 있고 맘스데스크를 적용해 맘스존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전용 전용 84㎡A타입 내부 모습
전용 전용 84㎡A타입 내부 모습
주방 앞 다이닝 공간이 넓게 설계된 점이 인상적이다. 모델하우스에 6인용 식탁을 두어도 여유 있을 정도로 충분히 넓었다. 보통 거실에만 적용되는 우물형 천장이 다이닝 공간에도 적용돼 전체적으로 개방감이 높다.

거실과 주방이 마주보는 구조라 맞통풍, 환기 등이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 안방에는 충분한 크기의 드레스룸과 좌식 파우더장이 도입된다. 공용 욕실에는 욕조가, 부부 욕실에는 샤워부스가 설계된다.

전용 84㎡B 타입 역시 4베이 판상형 구조다. 방 4개와 욕실 2개로 구성된다. 전면에 방-방-거실-방이 배치됐으며 후면에도 방이 하나 설계됐다. 아이보리 컬러를 곳곳에 적용해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을 살렸다는 설명이다.

현관 수납장을 양면에 설계해 많은 양의 신발을 보관하기 편리하도록 했다. 현관에서 주방으로 가는 길에 설계되는 후면 방은 일반 알파룸보다 면적이 넓혀 실용도를 높였다. 일반 침실 크기와 비슷해 가족 구성원이 많은 수요자들은 자녀방으로도 이용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ㄷ’자 구조로 대면형 주방을 구현했다. 주방 벽에도 수납장을 넣어 죽은 공간을 활용했다.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을 두고 쓸 수 있는 다용도실도 주방 옆으로 설계된다. 주방 앞 다이닝 공간과 거실에 우물형 천장을 적용해 전체적으로 탁 트인 느낌을 준 점도 눈에 띈다. 안방 드레스룸에는 창을 내 환기와 통풍이 원활하도록 했다.

전용 84㎡C 타입은 탑상형 구조다. 방 4개와 욕실 2개로 구성된다. 현관에 양면으로 장을 넣어 수납을 극대화 했다. ‘ㄱ’자형 주방에 아일랜드식탁을 추가해 대면형 주방을 구현했으며 다용도실을 설계해 실용도를 높였다.

거실은 조망과 채광을 신경 쓴 2면 개방형으로 설계됐다. 우물형 천장이 주방 앞 다이닝 공간부터 거실까지 그대로 이어져 개방감 높다. 거실과 안방 사이 알파룸이 설계된다. 이 공간은 서재 등으로 꾸며 사용할 수 있다. 안방과 벽을 트면 대형 침실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부부침대와 아기 침대를 함께 두고 사용해도 넉넉할 만큼 여유 있게 활용할 수 있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