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설명 : [해운대 더샵 센텀그린 투시도]
이미지 설명 : [해운대 더샵 센텀그린 투시도]
부산 최고의 주거선호지역으로 꼽히는 센텀시티 생활권이 제2센텀 개발로 더 확대될 전망이다.

지난 3일 국토교통부의 사업 승인을 받아 사업이 본격화된 센텀2지구는 해운대구 반여동·반송동 일원에 총 사업비 1조4,235억 원을 투입, 오는 2018년 착공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된다.

부산시는 정보통신기술(ICT), 융합부품소재, MICE, 바이오, 헬스, 영상, 컨텐츠 중심의 업체들을 유치해, 산업과 연구, 교육 기능이 어우러진 융·복합 도시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부동산 전문가는 "현재 센텀시티가 첨단산업과 영화관련산업은 물론 쇼핑과 문화시설까지 갖춘 세계적 도시로 거듭난 점을 감안하면, 센텀2지구 역시 센텀시티의 성공 수순을 그대로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센텀2지구 조성이 완료되는 2022년에는 센텀시티부터 센텀2지구까지 수영강변을 따라 하나의 신흥주거밸트를 형성될 것이라는 의견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해운대구 재송동에서 우동까지의 수영강변 인근에 조성된 센텀시티는 다양한 편의시설을 속속 갖추면서 부산에서 가장 선호도 높은 주거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최근에서는 센텀시티의 인프라를 가깝게 누릴 수 있는 인근 지역까지 선호도가 확산돼 '센텀생활권'이라 불리며 몸 값을 높이고 있다.

실제 2005년 입주한 반여동 '센텀피오레'는 센텀시티가 본격적으로 모습을 갖추면서 '센텀생활권'으로 편입되었고, 그 후 가격이 급격히 상승했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센텀피오레'의 평당 가격은 2007년 509만원에서 2016년 1,000만원으로 10년 새 200%나 상승했다. 입주 12년 차 노후 아파트인 점을 고려하면 센텀생활권의 영향력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다.

센텀2지구 조성으로 센텀생활권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기존 센텀시티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와 센텀2지구의 새로운 생활 인프라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단지가 분양에 나서 눈길을 끈다.

포스코건설이 5월 분양하는 '해운대 더샵 센텀그린'이 바로 그것.

이 단지는 북측으로 산업과 연구, 교육 기능이 어우러진 ‘센텀2지구(208만㎡ 규모)’가 위치해 있고, 남측에는 이마트, 홈플러스,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센텀시티가 위치해 있어 센텀시티와 센텀2지구의 생활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부산에서 수요자 선호도 높은 포스코건설이 센텀권역에서 다섯 번째로 선보이는 '더샵' 브랜드 아파트인 점도 특징이다.

'해운대 더샵 센텀그린'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 동, 총 464가구로 건설되며, 전용면적 59㎡, 72㎡의 중소형 평형으로만 공급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에 조성되며, 5월 오픈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