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부동산 투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상업용 부동산투자분석사(CCIM)’ 자격 취득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

사단법인 부동산투자분석전문가협회(회장 김용남)가 CCIM 자격 취득을 위한 41기 교육을 오는 30일에 개강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오는 9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선릉역 인근 한경아카데미 강남캠퍼스에서 진행된다. 강의주제는 △부동산 금융분석(101) △시장분석(102) △임대차분석(103) △투자분석(104) 등의 과목으로 구성된다.과정별로 강의시간은 20시간이다.

미국 CCIM협회와 협약을 체결한 강남대·건국대·단국대·한양대 부동산 대학원생들은 CCIM 핵심과정 4과목 중 3과목의 강의를 50% 할인된 비용으로 들을 수 있다.

수강 대상은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등 연기금, 부동산펀드 및 리츠 자산운용사, 공제조합, 금융기관, 감정평가법인, 회계법인, 부동산자산관리회사, 건설회사, LH공사 및 SH공사 등 공기업 임직원이다. 2인 이상 단체 수강자에게는 5%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CCIM한국협회장을 맡고 있는 글로벌PMC 김용남 대표는 “CCIM은 미국의 CCIM협회에서 수여하는 부동산 투자분석 전문 자격증”이라며 “부동산 투자업무를 수행하는데 필수적인 자격증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에 본회를 둔 부동산투자분석단체(CCIM)는 세계 35개국에서 1만6000여명의 정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회원들은 부동산과 관련된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어 정보 교류와 비즈니스 협력이 활발하다.CCIM한국협회(www.ccimkorea.com)는 2002년 설립돼 CCIM 자격을 취득한 정회원 1100명과 예비회원 700여명을 포함, 1800명의 회원을 보유한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전문가 단체다. (02)2052-8005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