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무인기(드론)를 활용한 지적 재조사 시범사업을 벌인다. 100여년 전 작성된 지적공부상 경계와 실제 경계가 불일치하는 것을 바로잡고자 2012년부터 전국 554만 필지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지적 재조사 사업에 고해상 촬영이 가능한 드론을 투입하는 것이다. 대상 지구는 강원 횡성군 우용지구, 충남 아산시 대응지구, 전남 함평군 월야지구, 충북 청주시 흥덕구 덕촌지구, 충북 진천군 태락1지구, 충남 서천군 랑평지구, 청주시 상당구 영운지구, 전남 여수시 개도지구 등 여덟 곳이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