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의 날…31명 정부 포상·표창 수상
건설기술인의 날 행사에서 곽영필 도화엔지니어링 회장 등 건설기술인 31명이 정부포상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25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김경환 국토교통부 1차관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서 곽영필 도화엔지니어링 회장(사진)이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곽 회장은 상하수도분야 기술개발과 건설엔지니어링 사업의 해외진출 등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건설기술의 날…31명 정부 포상·표창 수상
은탑산업훈장은 최석 유탑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회장(사진)이, 산업포장은 오병현 신화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부사장과 원상희 수성엔지니어링 부사장이 각각 수여받는 등 총 31명의 건설기술자들이 정부포상과 표창을 수상했다.

건설기술인의 날은 2001년부터 75만 건설기술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사기진작을 위해 매년 3월 25일 개최된다. 올해는 건설기술인들의 정부포상 확대 건의를 수렴해 금탐산업훈장과 대통령표창·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장을 확대 수여했다. 김경환 1차관은 “정부는 건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국내 제도와 관행을 개선하고 로봇·인공지능·센서·IoT 등 융복합 건설기술의 도입하는 한편, 해외건설의 진출 확대를 위해 진출지역을 다변화하고 투자개발형 사업 발굴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