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대방노블랜드, 진주 혁신도시 인프라에 전가구 남향
대방건설이 경남 진주혁신도시 A7블록에서 24일 ‘대방노블랜드’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최고 지상 25층, 9개동으로 이뤄진다. 전용면적은 84~104㎡ 743가구로 구성돼 있다.

진주혁신도시는 공공기관의 배후수요가 많아 그동안 분양 불패 지역으로 꼽혔다. 이전 기관 종사자 배후수요 형성에 따라 교통, 교육, 상가, 녹지공간 등 각종 인프라 시설도 들어서고 있다. 진주혁신도시에는 아울렛, 마트, 영화관이 입주하는 롯데몰 진주점(가칭)이 문을 열 예정이다. 또 신진주역이 들어서 광역교통망도 개선될 전망이다.

대방노블랜드는 희소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중대형으로 설계했다. 입면분할 이중창을 적용해 탁 트인 개방감을 제공한다. 쾌적한 일조권 확보를 위해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한다. 단지 내 공간 분할과 보행 체계를 고려해 다양한 포장재를 사용한다.

단지 전체를 산책할 수 있도록 보도 체계를 조성하고 녹지 공간을 곳곳에 배치했다. 여기에 안전과 쾌적함을 위해 주차장을 지하로 설계해 아파트 단지 지상에는 차가 없도록 구성했다. 입주자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커뮤니티 시설도 수준 높게 설계했다. 초·중·고교(예정)도 단지에서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들어설 예정이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진주혁신도시 내에서 랜드마크로 거듭나기 위해 타사 아파트 대비 우수한 품질 및 서비스 품목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며 “진주혁신도시 대방노블랜드를 통해 명품 프리미엄 아파트의 진수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진주혁신도시 대방노블랜드는 이전 기관 종사자에게 특별공급으로 우선 공급된다. 청약은 오는 29~30일 이전 기관 특별공급, 30일 일반 특별공급을 진행한다. 31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대방건설은 2015년 시공능력평가 49위를 기록한 중견 건설사다. 시공능력평가액이 5000억원을 넘어야 받을 수 있는 조달청 유자격자 명부 기준 1등급 회사다. 모델하우스는 진주시 충무공동 31의 7에 있다. 1688-7733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