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난을 피해 서울을 떠나 경기·인천 등 수도권으로 이주하는 수요자들이 늘면서 이 일대 저렴한 새 아파트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13일 부동산114 등에 따르면 이달 들어 서울 아파트 가구당 평균 전셋값은 4억301만원으로 2년 전(3억2413만원)에 비해 24.3% 올랐다.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주택 전셋값이 2억5873만원으로 2억원을 훌쩍 넘었다. 서울 시내 아파트 입주 물량 감소가 전세난을 부추기고 있다. 올해 서울 입주 예정 물량(임대 제외)은 2만1440가구로 2년 전보다 1만4508가구 줄었다.

수도권에서 서울 전셋값보다 저렴한 1억원대에 마련할 수 있는(대출 제외) 입주 1~5년차 새 아파트는 총 9개 단지(경기 7개, 인천 2개)다. 롯데건설이 경기 용인시 중동에 공급한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는 2013년 6월 입주한 단지로 99~134㎡ 주택형은 1억원대에 입주할 수 있다. 2012년 1월 입주한 ‘수원 아이파크시티 2차’ 148㎡는 특별 혜택 등을 받으면 실투자금 1억원대에 입주 가능하다. 2014년 10월 입주한 인천 부평구 ‘부개역 동도센트리움’ 33㎡는 매매가격이 1억3000만~1억7000만원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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