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은 29일 서울 종로구 새만금 투자전시관에서 존 슐트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신임대표를 면담했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는 한국에 진출한 800여개 미국기업이 회원사로 가입되어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 경제단체다.이번 면담은 신임대표 상견례와 양 기관 간 협력방안 논의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이 청장은 슐트 대표의 취임을 축하하고 새만금 개발사업과 기업 투자유치 현황 등을 설명했다.아울러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산업협력단지 지정과 규제완화 등 새만금의 투자 인센티브를 강조하고 한국 진출에 관심이 있는 미국 기업들에게 새만금 사업을 소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청장은 향후에도 투자가 유망한 국가의 인사와 지속적인 만남을 추진해 새만금 사업의 인지도를 높이고 투자유치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