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23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116개 협력회사 대표와 함께 ‘2016년 우수·주요협력회사 동반성장 간담회’를 열었다.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은 “협력회사의 성장이 대우건설의 경쟁력이라는 신념으로 상생협력을 확대할 것”이라며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안전성과 전문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대우건설은 225억원 규모의 ‘협력회사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하고 긴급 운용자금 150억원을 무이자로 지원하는 등 여러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동반성장 펀드 규모를 확대하고 우수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계약이행보증 면제, 보증보험 징구율 경감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