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선두권 자기관리부동산투자회사인 케이탑리츠가 일본 최대 임대주택 건설업체인 다이와하우스공업과 손잡고 국내 임대주택시장에 나선다. 자기관리부동산투자회사란 특수법인을 따로 두지 않고 직접 부동산을 매입해 운영하는 리츠를 말한다.

케이탑리츠는 16일 이사회를 열고 다이와하우스공업을 대상으로 33억원 규모의 신주를 ‘제3자 배정’ 방식으로 발행하기로 의결했다. 또 다이와하우스공업과 도심형 임대주택을 개발·운영하는 내용의 포괄적 업무제휴를 맺었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AJ네트웍스, AJ렌터카 등이 소속된 AJ그룹도 30억원가량 참여한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