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상업용 부동산의 투자수익률이 매장 규모에 따라 평균 5~7%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토교통부의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상업용 부동산의 연간 투자수익률은 6층 이상 업무 빌딩이 5.93%, 3층 이상 중대형 매장 건물이 6.24%, 2층 이하 소규모 매장 건물이 5.85%, 집합 매장용 상가가 7.32% 등이었다.

작년 11월까지 정기예금 금리가 평균 1.72%이고 이달 27일 기준 3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연 1.604%,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1.744%인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높은 수익률이다. 상업용부동산의 투자수익률은 소득수익률과 자본수익률을 합쳐서 계산한다. 투자수익은 부동산 보유에 따른 이득을 말하고 소득수익은 부동산을 임대해 얻은 수익을 의미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