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트인 가전제품 등이 제공되는 ‘광명역 트리니티 타워’ 오피스텔 전용 31㎡ 내부(왼쪽)와 단지 조감도. 광명인베스트먼트 제공
빌트인 가전제품 등이 제공되는 ‘광명역 트리니티 타워’ 오피스텔 전용 31㎡ 내부(왼쪽)와 단지 조감도. 광명인베스트먼트 제공
디벨로퍼(부동산 시행사)인 광명인베스트먼트가 오는 27일 경기 광명역세권지구에서 오피스텔 ‘광명역 트리니티 타워’ 분양에 들어간다. 에이스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이케아 코스트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이 가깝고 국제디자인클러스터 등에서 근무할 2만여명의 배후 임대수요를 갖춘 게 장점으로 꼽힌다. 고속철도(KTX)를 통해 서울역까지 15분이면 닿는 KTX광명역과 가깝다. 수원~광명고속도로(올 4월 개통 예정) 등 광역 교통망도 확충되고 있다.

◆가전제품 등 갖춘 507실 오피스텔

광명역 트리니티 타워, 교통호재 쏠린 광명역세권에 3.3㎡ 800만원대
광명역세권지구는 소하동과 일직동 일대에 195만여㎡ 규모로 개발되는 택지개발지구다. 교통과 생활편의시설 등 개발 호재가 많아 지난해 분양하는 단지마다 ‘완판(완전판매)’ 행진을 이어갔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5층~지상 19층으로 지어진다. 지상 1~3층에는 상가 등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고, 4층부터 19층까지 오피스텔 507실(전용 25~65㎡)이 건설된다.

모델하우스에는 전용 27·31·54㎡ 3개 평형이 마련돼 있다. 시스템에어컨 드럼세탁기 냉장고 등을 빌트인으로 무상 제공한다. 수납공간을 곳곳에 갖추고 서랍 형태의 빨래걸이와 다용도실을 둬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전용 27㎡와 31㎡는 한쪽 면을 모두 수납공간으로 만들었다. 넓은 드레스룸을 갖춘 전용 54㎡는 투룸 형태여서 3~4인 가족이 거주해도 불편하지 않다는 평가다. 3.3㎡당 분양가는 800만원대 초반이다. 주력 평형인 27㎡의 총 분양가는 1억4000만~1억5000만원 선이다. 주차대수는 법정 대비 123%로 넉넉한 편이다.

단지 앞 사거리 코너에 이케아 코스트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 대형 유통시설 세 곳이 들어서 있다. 인근 소하동에 지역밀착형 종합병원(900병상)과 연계된 의료관광호텔, 어린이 테마파크, 500병상 규모의 광명의료복합 클러스터(GIDC)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4000명 이상이 상주할 국제디자인클러스터, 3000여명이 근무할 석수스마트타운, 1500가구 이상이 거주할 광명미디어아트밸리 등 2만여명 배후수요가 있는 게 이 오피스텔의 강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TX광명역까지 걸어서 5분

수도권 내·외곽으로 접근하기도 편하다. KTX광명역이 걸어서 5분 이내 거리에 있다. 올 연말엔 KTX광명역에 도심공항터미널이 생긴다. 인천공항 이용자가 미리 이곳에서 탑승수속을 할 수 있다.

또 수원~광명고속도로가 오는 4월 개통되는 데 이어 인근 서울 금천구 시흥동과 서초구 우면동을 잇는 강남순환고속도로도 5월 개통된다. KTX광명역을 통과하는 신안산선과 월곶~광명~판교 복선전철도 계획돼 있다.

인근에 축구장 20배 크기의 새물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수리산공원, 서독산, 가학산동굴, 동독산 등도 가깝다. 에이스건설 관계자는 “광명의료복합 클러스터, 광명미디어아트밸리 등 주변 개발 계획이 많아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 문의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입주는 2018년 11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사업지 인근 일직동 511의 1에 마련돼 있다.

▶관련 기사 한경닷컴 참조

김진수 기자/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