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부동산학회, 28일 하반기 국제 학술 세미나

대한부동산학회(회장 권대중)가 지난 28일 오후 2시부터 서울사이버대교에서 2015년 하반기 국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부동산산업의 융·복합화와 평가’라는 주제로 중국 상해시 빌딩연구회(상해교통대학교)와 함께 마련한 학술대회다.

부동산 관련 산업의 융·복합화는 최근 기존 데이터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간정보창조 연구’는 물론 감정평가 연구영역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1부 세미나에서는 △한국형 토지보상 및 토지관리제도 해외 진출 방안(김윤철 한국감정평가협회 이사) △부동산 공시제도 발전방안(김진 한국공간정보연구원 연구단장)등의 주제가 발표됐다. 이어서 서진형교수(경인여대)의 사회로 토론이 진행됐다. 패널에는 이춘원 교수(광운대학교), 이재순 박사(한국부동산연구원 연구위원), 조현진 박사(중앙감정평가법인 이사), 김용희 교수(서울사이버대교)등이 참가했다.

2부에서는 △부동산서비스의 연구방법론 선진화방안 연구(김동환 서울사이버대교 교수) △스마트빌딩과 창조공간에 대한 토의(전평회 상해시 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등의 주제가 발표됐다. 이후 토론은 이상영 교수(명지대학교)가 사회를 맡고, 김진 교수(성결대학교), 한상훈 교수(중원대학교), 강은택 교수(서남대학교), 이광균 박사(경희대학교) 등이 패널에 나섰다.

권대중 회장은 “부동산 관련 산업의 융·복합화는 시대적 흐름이고, 창조경제의 필연적 과제”라며 “이번 학술대회가 부동산 융·복합회에 대한 새로운 전략 모색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영신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