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에서 오는 31일 솔로대첩 열린다
싱글 직장인 남녀 각각 150명씩, 총 300명 참가 접수 중
그랑서울에서 이러한 이색적인 미팅 이벤트를 개최한 것은 벌써 세번째다. 작년 10월25일 1차 '로맨틱 그랑서울' 이벤트를 시작으로 올해 2월 발렌타인데이 시즌에도 300명 규모로 개최됐다. 두 번 모두 사전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싱글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인기다.
참가 신청은 동성 2인 1조로 사전에 온라인 홈페이지 (http://www.saemip.com)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300명의 남녀 참가자들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동안 그랑서울 내 제휴된 고급 음식점들을 돌며 다양한 음식을 맛보면서 2대 2로 배치된 좌석에서 이성과 미팅을 갖게 된다.
이번 행사에는 할로윈데이 콘셉트에 맞게 ‘할로윈 포토월’(분장한 귀신과 포토타임), ‘럭키 드로우’(명함 추첨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남녀 참가자 드레스코드는 정장으로 제한돼 있다.
행사를 기획한 김동삼 GS건설 부장은 “그랑서울 몰 오픈 초기 체험 마케팅의 일환으로 시작한 이벤트가 싱글 직장인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어 그랑서울과 청진 지역 상권을 알리는데 매우 효과적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셉트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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