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리조트 "10년간 마음껏 즐기고, 100% 원금 반환"…실속형 회원권 출시
대명리조트가 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다양한 특별회원권을 선보였다. 10년간 전국 13곳의 고급 리조트를 마음껏 즐기고, 계약만기 이후에는 회원권값을 100% 되돌려주는 ‘10년 만기 원금보장형 회원권’을 내놨다. 승마·골프·스키 등 최고급 레저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노블리안 회원권(럭셔리 리조트 VVIP회원)’도 분양한다. 국내 최대 리조트 업체인 대명리조트가 2015년 여름 성수기를 맞아 내놓은 파격 상품이다. 국내 수요자들은 물론 중국 등 해외 부유층들도 관심을 보일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10년 만기 원금 반환형 특별 회원권’은 경기불황 장기화를 감안한 특별 상품이다. 패밀리형(1개짜리), 스위트형(방 2개짜리) 등 2종류로 구성됐다. 연간 30일을 이용할 수 있다. 2016년 7월 개장 예정인 ‘강원 삼척 쏠비치 호텔&리조트’를 대상으로 기획됐다. 회원권을 구입하면 변산 경주 제주 등 전국 13곳의 대명 직영 리조트를 회원자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삼척 쏠비치 리조트 이외에 전국 모든 대명리조트를 회원자격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국내 최고 럭셔리 회원권으로 꼽히는 ‘노블리안 회원권’도 나왔다. 강원도 횡성 비발디파크 단지내에 최근 개장한 럭셔리 리조트, ‘소노펠리체 빌리지(2차 단지)’에 대한 회원권이다. 골프·승마·스키 등 고품격 레저시설을 사계절 즐길 수 있다. 김광원 대명리조트 영업부장은 “해외 부유층들까지 문의를 해올 정도로 품격이 있는 리조트”라며 “한국 레저시장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린 대표 상품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연간 사용일수는 60일(1객실 6명이 사용하는 6계좌형)이다. 객실 타입은 골드·로얄·프레지덴셜 등 3종류다. 회원이 되면 △소노펠리체·델피노CC 등 대명리조트가 보유한 골프장 40% 할인 △아쿠아월드·오션월드 등 워터파크 50% 할인 △스키리프트 50% 할인 △동양 최대 승마클럽 이용 등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건물 앞쪽에 풍광이 수려한 소노펠리체·CC가 있어서 ‘그린 조망권’을 풍부하게 누릴 수 있다. 클럽하우스에는 수영장, 휘트니스센터, 스파, 테라피센타 등 고급 편의시설이 골고루 갖춰졌다. (02)557-4536

이현일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