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나 기자 ]㈜원주기업도시는 원주기업도시 개발사업이 본격화 됨에 따라 원주기업도시의 상징성을 대표할 수 있는 명칭을 다음달 7일까지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원주기업도시의 특성을 아우르고 상징성을 표현할 수 있는 명칭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금상 1명 상금 200만원, 은상2명 상금 각 100만원, 동상 3명 각 50만원이 수여된다.

희망참가자는 원주기업도시 홈페이지(http://www.wonjuec.co.kr) 응모신청서에 명칭의 의미와 선정이유를 기재하여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5월7일 신청완료분까지 인정된다. 기타 문의는 1899-5218로 하면 된다.

2008년 11월 말 착공한 원주기업도시는 원주시와 ㈜원주기업도시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지식기반형 기업도시 개발사업으로, 원주시 지정면 가곡리, 신평리 일원 약 529만㎡(약 160만평) 부지에 총 사업비 9,480억원을 투입하여 조성 중이다.

현재 26개 기업이 부지계약을 맺고 입주 의향을 밝혔다. 이미 누가의료기, 네오플램, 원주 첨단의료기기 테크노밸리가 입주해 있고 인성메디칼, 은광이엔지가 입주할 예정이다. 진양제약, 애플라인드 등 나머지 기업들도 착공에 들어가는 등 기업들의 입주가 이어지고 있다.

원주기업도시는 오는 20~22일 단독주택용지 신청을 앞두고 있다. 27~28일에 상업(업무)·지원시설용지와 공동주택용지를 신청 받을 계획이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