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이 아파트

고를 수 있는 평면 12개
로열층 일반분양 물량 많아
영등포 신길뉴타운 래미안 에스티움, 더블역세권 '래미안타운'…단지 44%가 녹지

2일 서울지하철 7호선 신풍역 6번 출구로 나오자 기초 공사가 한창인 ‘래미안 에스티움’ 현장이 눈에 들어왔다.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7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로 신길뉴타운 16개 구역 중 최대 단지다. 신길뉴타운은 서울시가 지난해 한양도성(중구 및 종로구)과 강남, 영등포를 3대 도심으로 육성한다는 ‘2030 서울 플랜’ 발표 이후 사업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서울 시내 다른 재개발 지역에서 구역 해제와 취소가 잇따르고 있는 것과 사뭇 다르다. 최근 열린 분양 설명회와 공인중개업소 설명회에 3000여명이 몰린 이유다. 영등포는 여의도와 연계한 국제 금융중심 지구로 개발될 예정이다.

◆7호선 역세권 대단지

영등포 신길뉴타운 래미안 에스티움, 더블역세권 '래미안타운'…단지 44%가 녹지

1722가구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794가구(전용 39~118㎡)가 일반분양된다. 최근 분양시장에서 인기가 좋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84%에 달한다.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이 주로 선호도가 떨어지는 저층에 많은 것과 달리 16층 이상 고층 및 7~12층 로열층에 일반물량이 고르게 분포해 있다.

지난해 10월 이웃한 신길뉴타운 11구역에서 분양한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949가구)와 합쳐 2671가구 규모의 ‘래미안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게 된 점도 눈길을 끈다.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는 순위 내 청약 마감에 이어 로열층 분양권에는 최고 3000만원가량의 웃돈도 붙었다.

교통 여건도 좋은 편이다. 서울 강남권을 잇는 7호선 신풍역과 보라매역을 걸어서 갈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신풍역은 2018년 완공 예정인 신안산선(1단계 안산 중앙~여의도) 환승역으로, 보라매역도 2019년 완공을 앞둔 경전철 신림선(여의도~서울대앞) 환승역으로 거듭나 여의도는 물론 신도림,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등으로의 이동이 한층 쉬워질 전망이다. 대형 복합쇼핑몰인 타임스퀘어와 디큐브시티, 여의도IFC몰이 가깝다.

◆체험형 힐링가든·게스트하우스도

래미안 에스티움은 북고남저의 지형을 살려 전체의 80% 이상을 남향으로 배치한다. 입주자들의 가족 수와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12개에 달하는 다양한 평면을 제공한다. 양면 현관 수납장을 비롯 다용도 복도장, 침실 붙박이장, 주방 대형 수납공간, 거실 수납장 등 주부들이 선호하는 수납공간이 다양하다. 녹지도 풍부하다. 42만㎡에 달하는 보라매공원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고 단지 내 녹지율도 44%에 달한다.

래미안 아파트에서 처음 선보이는 시각·청각·후각·촉각·미각 등을 느낄 수 있는 ‘오감체험형 토털 힐링가든’도 설치된다. 대단지답게 커뮤니티 시설도 돋보인다. 입주자와 방문객들이 사용할 수 있는 전용 188㎡ 대형 게스트하우스가 신길뉴타운에 처음 들어선다. 보육시설과 경로당을 따로 빼내어 별개 동으로 만들어 넉넉한 공간을 확보한다. 피트니스센터와 실내 골프연습장도 설치한다. 여성 전용 주차공간(276대)과 전기차 충전시스템(48대)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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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형 기자/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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