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 부동산 대책’ 발표 효과로 재건축 아파트를 대상으로 매수세가 늘어나면서 수도권 아파트값이 11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감정원은 15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이 지난주보다 0.12% 올랐다고 18일 발표했다. 서울(0.09%)은 물론 경기(0.15%)와 인천(0.08%) 모두 상승했다.

서울은 9·1 대책에 따른 재건축 가능 연한 단축 호재로 노원구(0.17%) 아파트값이 많이 오르면서 한강 이북인 강북권(0.10%)의 상승폭이 강남권(0.09%)보다 컸다. 건축연령별로도 재건축 연한 단축 수혜가 기대되는 20년 초과 아파트가 0.12%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지방은 0.06% 올라 지난주(0.07%)보다 오름폭이 둔화됐다. 제주(0.25%), 충북(0.14%), 경남(0.12%)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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