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연한 단축 등을 담은 ‘9·1 부동산 대책’ 직후 이뤄진 수도권 아파트 경매의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5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서울지역 하루평균 아파트 거래량도 작년 9월보다 85% 이상 급증했다.

3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달 들어 이틀간 서울 아파트 거래 건수(신고일 기준)는 576건(하루평균 288건)으로 집계됐다. 9월 하루평균 기준으로 2010년 이후 가장 많다. 지난달보다는 27% 이상 늘어났다.

경매 시장에도 응찰자가 몰리고 있다. 경매 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달 수도권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87.8%로 5년 만에 최고점을 찍었다. 평균 응찰자도 9.2명으로 올 들어 가장 많았다.

김진수/김보형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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