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해외수주 100억弗 넘어
현대건설(42,700 -0.70%)은 우즈베키스탄에 천연가스액화정제(GTL) 플랜트를 건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계약 금액은 총 32억달러(약 3조3888억원)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공동으로 수주했으며 이 중 23억2600만달러(약 2조4678억원)가 현대건설 몫이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올해 해외 수주액이 104억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100억달러를 넘어서게 됐다.

플랜트 발주처는 우즈베키스탄 가스공사 등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고 있는 올틴 욜 GTL이라는 특수목적법인(SPC)이다. 계약 금액에는 계약 전 현대건설 측이 자체적으로 진행한 플랜트 초기 설계 비용과 부지 정리 작업 비용 등이 포함됐다. 건설하기로 한 것은 하루 약 3만8000배럴을 생산할 수 있는 천연가스 액화정제 플랜트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발주사의 요구로 계약 조건은 공개할 수 없지만 좀 더 진전되면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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