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41,950 -2.21%)은 해외 공사 현장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공사 기후조건 검토 시뮬레이터’를 개발해 지식재산권 등록을 마쳤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한 시뮬레이터는 해당 국가의 최근 3~5년간 기상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해 월별·계절별 최대 작업 가능 일수와 하루 최대 작업 시간 등을 산출해준다.

현대건설은 시뮬레이터를 베네수엘라 아랍에미리트(UAE) 우즈베키스탄 미얀마 등 4개국 5개 현장에 시범 적용한 뒤 해외 다른 현장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시뮬레이터 개발로 새로 진출한 국가의 기후조건을 사전에 검토해 공사 위험요소에 대한 예측이 더욱 쉬워졌다”며 “앞으로 시스템 성능을 개선해 해외 공사의 위험을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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