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가 오는 8일부터 3일간 서울·경기지역 주거용 건물 37건을 포함한 769억원 규모의 압류재산(434건)을 전자공매시스템인 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

압류재산은 국가기관(세무서 및 자치단체)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체납자로부터 압류한 물건이다. 캠코는 체납기관들로부터 이들 물건의 공매를 대행해준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168건이나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는 게 캠코 관계자의 설명이다.

압류재산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신경을 써야 한다. 명도책임(매입 이후 소유권 이전)이 매수자에게 있기 때문이다. 이미 공매공고가 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이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 10%를 미리 준비해 온비드에서 입찰에 참여한다. 낙찰이 됐다면 매각결정통지서는 온라인 교부를 신청한 경우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받을 수 있다. 역삼동 소재 한국자산관리공사 조세정리부에서도 교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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