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이 아파트

주거·문화·상업시설 갖춘 '원스톱 리빙' 단지
20층 이상은 북한산과 한강도 조망
2개 면에서 외부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전용 90㎡C형 거실 모습.  요진건설산업 제공

2개 면에서 외부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전용 90㎡C형 거실 모습. 요진건설산업 제공

6일 서울지하철 3호선 백석역 8번 출구로 나오자 고양종합터미널과 함께 수려한 주상복합아파트 모델하우스가 지어지고 있다. 다음주에 개장할 이 모델하우스는 벌써부터 많은 화제를 낳고 있다. 일산에서 15년 만에 신규 분양되는 아파트인 데다 해당 부지도 개발허가를 받기까지 20여년간 우여곡절을 겪었기 때문이다. 고양시 백석동 고양종합터미널 맞은편의 ‘옛 출판단지 부지’인 이 땅에 주상복합단지 건설을 추진해온 업체는 요진건설산업. ‘일산 요진 와이시티’라는 이름으로 모델하우스를 마련했다. 단지는 오피스텔·업무시설·상업시설·문화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15년 만에 일산에 등장한 새 아파트

일산 요진 와이시티, 일산 59층 랜드마크 복합단지 '눈길'

고양시민이라면 일산 출판단지 땅은 누구나 안다. 당초 출판단지용 부지였으나 파주 교하지구 인근에 출판단지가 조성되는 바람에 요진건설산업이 1998년 LH(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매입했다. 이후 장기간 개발특혜 논란으로 사업 추진이 보류되다가 작년에 공공시설 기부채납 조건으로 인·허가를 받았다. 1999년 건영(현 LIG건설)이 일산신도시에서 공급한 뒤 아파트가 들어서기는 15년 만이다.

이곳은 주거·상업·업무시설이 어우러진 대규모 복합단지로 개발된다. 대지면적 6만6039㎡에 주상복합 2404가구와 오피스텔(348실), 호텔, 영화관, 식당가, 대형마트 등으로 구성됐다. 거주자들의 ‘원스톱 리빙’이 가능한 단지다. 단지 내에는 학교부지도 마련됐다. 뮤지컬 연극 등을 공연하는 공연장, 재즈 록 등의 연주가 가능한 오픈공연장도 만들어진다.

◆양도세 혜택 대상인 중소형 1500가구


이번에 분양하는 아파트 2404가구 중 63.3%인 1500가구가 전용 85㎡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돼 양도세 면제 혜택을 받는다. 단지는 전반적으로 조망권과 쾌적성을 강조했다. 모든 가구의 천장고를 기존보다 20㎝ 높인 2.5m로 설계해 개방감이 크다. 일부 평형은 거실의 2개면이 외부와 맞닿게 해 조망권을 강화했다. 층간 소음도 줄이기 위해 법정기준보다 70㎜ 두꺼운 250㎜ 슬라브(마감재)와 30㎜ 완충재를 적용한다. 전용 59㎡B는 거실과 방 3칸을 전면에 배치한 4베이 구조다. 최고 59층 6개동으로 이뤄져 20층 이상에서는 북한산과 한강이 바라다보인다.

분양가격은 층·향에 따라 3.3㎡당 1100만~1600만원까지 차등 적용된다. 분양가 심의에서 가격 상한선이 3.3㎡당 1780만원으로 정해졌으나 부동산 경기 상황을 고려해 가격을 낮춘 셈이다. 하지만 일산 외곽에 있는 중대형 단지들이 미분양으로 고전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분양가격이 다소 부담스럽다는 지적도 나온다.

106동 저층부에 게스트하우스(4가구)와 다목적홀(2개소)이 마련된다. 커뮤니티센터에는 피트니스센터·사우나실·도서관·코인세탁실·택배보관실이 들어선다. 각 동 입구에는 반려동물을 위한 세족대가 설치된다.

최성규 요진건설산업 부회장은 “1990년대 조성된 일산신도시에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가 되도록 심혈을 기울여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의 일반 방문객은 13일부터 받을 예정이다.

김진수 기자/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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