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균형 발전과 수도권 인구 분산의 중심축이 될 것이란 기대를 받으며 ‘세종특별자치시’로 출범한 세종시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행정수도다.

정부는 지역균형개발이란 장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세종시를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세종시 및 충청권에 대한 각종 개발계획들이 줄지어 준비돼 있고 이에 따른 인구 유입도 꾸준히 이뤄질 전망이다.

세종시 인구는 젊은층 유입이 가속화되면서 12만명에 바짝 다가섰다. 지난 6일 시가 발표한 4월 말 기준 인구현황을 보면 세종시 인구는 11만6345명에 달한다. 월별 증가로는 작년 8월이 3498명으로 가장 많았고 작년 12월(1926명)이 뒤를 이었다. 각각 첫마을 2단계 아파트 입주와 정부세종청사 개청의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된다. 교통망 확충도 눈여겨볼 만하다. 논산~대전~세종~청주를 연결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이 계획돼 있다. 세종~충북~강원권을 연결하는 고속화도로 건설 계획도 추진 중이다.

세종시 첫마을은 기존의 연기군 남면 나성리 지역 일부와 송원리 지역 일부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곳이다. 세종시 남단에 위치하고 서쪽에는 장군면, 남쪽에는 금남면이 있다. 동쪽에는 경부고속도로와 경부고속철도, 서쪽에는 대전과 당진을 잇는 고속도로가 위치한다. 특히 첫마을은 주거 대비 상업지 비율이 다른 택지지구보다 현저히 낮아 점포에 대한 투자가치 상승이 꾸준할 수 있다.

계획도시인 세종시 행복도시에선 원룸을 지을 수 없게 돼 있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 혼자 내려온 공무원들은 세종시 인근 지역을 주거지로 선택하고 있다. 그 중 연기면 일대를 눈여겨볼 만하다. 연기면은 대전, 공주, 조치원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역과도 가까워 대도시로의 접근성이 용이하다.

장기적으로 세종시의 투자 가치는 높은 편이라고 전망한다. 정부 부처 이전이 본격화되고 고속도로 등이 확충돼 접근성이 개선되면 각종 개발 사업이 이뤄질 전망이다.

[우리동네 리포트] 세종시 연기면, 상업지 비율 낮아  점포 투자가치 높아 질 듯
세종시는 정부부처 및 기관 이전에 따른 유입 인구가 단기 거주보다 장기 거주자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요 기반이 마련된 투자처라고 볼 수 있다.

세종시 연기면 연기리 김성민 강산공인중개사무소(044) 866-0339
김성민 < 공인중개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