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0.8대 1…호반건설은 마감
동탄2신도시 3차 청약  미달

올해 수도권 최대 분양시장으로 기대를 모은 동탄2신도시 3차 동시분양에서 1~3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이 예상보다 저조한 0.80 대 1로 나타났다.

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동탄2신도시 내 3차 동시분양에 대한 1~3순위 청약결과 총 590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728명이 청약했다. 전체 6개 건설사 가운데 청약실적이 가장 양호한 업체는 호반건설로 5개 주택형 모두 완판을 기록했다. 호반건설의 ‘동탄 호반베르디움 2차’단지는 917가구에 1089명이 접수해 평균 1.1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 59㎡A형(이하 전용)의 경우 232가구 모집에 293명이 몰려 1.26 대 1을 기록했다. 대우건설의 ‘동탄2신도시 푸르지오’는 1309가구 모집에 1439명이 몰려 평균 1.10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체 7개 주택형 가운데 59㎡C를 제외한 6개 타입이 마감됐다.

나머지 4개 건설사는 모두 청약 건수가 공급가구에 미달됐다. 롯데건설의 ‘동탄롯데캐슬 알바트로스’는 평균 0.5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전용 122.973㎡형과 185㎡, 241㎡형은 청약이 마감됐다. 대원은 135㎡를 제외한 모든 주택형이 미달됐다. 신안, EG건설도 모든 주택형에서 모집인원을 채우지 못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순위 내 청약이 다소 부진한 이유는 주택시장 침체로 청약통장 의미가 퇴색하며 4순위 수요가 더 활발한 추세인 데다 새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를 기다리는 대기 수요가 있는 것도 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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