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한류월드 부지에 2017년까지 ‘한류관광 마이스(MICE) 복합단지’(조감도)가 조성된다.

한류관광 MICE 복합단지는 경기도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이벤트와 박람전시회(events & exhibition)를 융합한 MICE 산업에 한류관광을 접목해 조성하는 단지다.

경기도는 오는 28일 도청 국제회의실에서 한국관광공사와 한류관광 MICE 복합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협약을 맺는다고 24일 발표했다. 경기도와 한국관광공사는 내년부터 2017년까지 7689억원을 들여 고양시 일산동구 한류월드 3만6539㎡에 복합단지를 조성한다.

이 단지에는 K팝 인큐베이션 센터 등 한류 창조공간과 한류 체험시설, 호텔, 명품관 등 한류 소비공간을 갖추게 된다.

한국의 전통문화와 한류의 현재, 미래를 두루 체험할 수 있는 한국음식문화관, 한국 전통공방, 한류스타 가상체험관, 한류스타 밀랍인형 박물관, 영상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등도 들어선다. 한류스타를 테마로 의료검진 센터와 연계되는 체류형 숙박시설과 엔터테인먼트 시설도 만들어진다. 경기도와 한국관광공사는 이 사업을 국가정책사업으로 전환시켜 일부 예산을 확보한 뒤 내년부터 민자 유치에 나서 사업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경기도 고양관광문화단지개발사업단의 한 관계자는 “복합단지가 완공되면 20년간 생산유발 32조8000억원, 고용창출 42만명 등이 가능해 국가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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