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분양현장
[Real Estate] 영등포역'계룡리슈빌', 소형아파트식 설계…전용률 크게 늘려

계룡건설은 서울 영등포역 인근에 들어서는 도시형생활주택 ‘영등포역 계룡리슈빌’을 분양하고 있다. 이 주택은 구 철도사원아파트 부지에 지상 19층 총 6개동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38~42㎡ 총 441가구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29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도시형생활주택이지만 아파트의 장점을 대거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기존 소형주택의 단점인 실내 통풍 부족을 개선했다. 아파트처럼 앞쪽과 뒤쪽 창문을 크게 만들어 채광·환기가 가능하다. 기존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은 창문이 작은 타워형으로 설계돼 채광·통풍성, 부대편의시설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과 공원 등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했다.

실내도 기존 원룸 형태를 벗어나 소형 아파트 형태로 설계해 전용률을 크게 높였다. 전용면적 38, 42㎡형 모두 거실·식당·주방을 통합한 ‘LDK 설계’를 도입하고, 방도 2개씩 들였다. 시행사인 광희리츠 김종국 대표는 “투룸 형태에 수납공간도 크게 늘려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며 “발코니 확장도 가능하기 때문에 실제 사용면적이 공급면적과 맞먹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단지 주변으로 교통이 편리해 도심 접근성이 좋다. 지하철 2, 5호선 환승역인 영등포구청역이 걸어서 5분 내 거리에 있고, 9호선 당산역과 1호선 영등포역도 가깝다. 또 반경 500m 내에 33개의 버스노선이 지나가고 올림픽대로와 경인고속도로 서부간선도로 등도 차로 5분 내 거리에 있다.

쇼핑 휴식 등을 위한 생활 인프라도 잘 갖췄다.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 코스트코 등 대형할인매장이 가깝고, 최근 세워진 영등포 타임스퀘어와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IFC몰 등도 인근에 있다. 당산공원과 문래공원이 지척이고 한강시민공원과 여의도공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는 2억8000만~3억3000만원대로 단지 주변의 기존 아파트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붙박이장과 광파오븐 등의 옵션은 기본으로 제공한다. 광희리츠와 함께 이 사업을 시행한 코레일 관계자는 “용산역세권 개발 영등포철도아파트 부지 개발 등 좋은 입지에서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사업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의 경우 생활 기반 환경이 뛰어난 곳에 공급되는 소형 아파트라 양호한 분양 성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영등포경찰서 맞은편에 있다. (02)2671-0034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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