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 힐스테이트④평면]집안 곳곳 풍부한 수납공간 눈길

침실에 붙박이장 외에 이동식 반침장 제공
59A㎡ 옛 20평형대에 방 3개, 욕실 2개 배치
84A㎡ 주방에 우물천정 파서 개방감 극대화

'이수 힐스테이트'는 장롱이나 수납장을 따로 구입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수납공간이 넉넉하게 설계된 것이 매력으로 꼽힌다.

우선 전세대 공통으로 안방 비확장 발코니 쪽에는 세탁기가 들어가고도 남을 정도의 창고공간이 제공된다. 시스템 선반을 달아 자투리 수납이 가능하도록 했다.

침실에는 전세대 공통으로 기본으로 길이가 3자 정도 나오는 고정 붙박이장 외에, 다른 방으로 이동이 가능한 반침장을 더 들여 공간 활용이 자유롭도록 했다.

주방의 경우 대형 평형은 개수대가 놓인 주방 가구를 제외하고 양쪽 벽면이 수납공간이다. 각종 음식재료 등을 쌓아둘 수 있는 대형 팬트리장이나 그냥 지나쳐버릴 수 있는 코너벽에 수납장을 설계한 코너장 등 집안 곳곳에 수납공간이 숨어있다.

지하철 4호선 총신대입구역 또는 7호선 이수역 14번 출구에서 약 600m 떨어진 사업부지 옆에 마련된 모델하우스에는 59A㎡, 84A㎡, 108㎡ 등 3개 주택형이 전시돼 있다.

59A㎡형은 판상형에 3베이 구조다. 전면에 안방-거실-침실, 후면에 침실-주방이 배치된다. 옛 20평형대지만 방 3개, 욕실 2개가 들어가 있다.

이 주택형은 'ㄱ‘자형 주방가구 외에 옛 20평형대에서는 보기 힘든 아일랜드 식탁이 놓인다. 요리를 할 때 각종 음식재료나 도구들을 펼쳐 놓을 수 있어 주부들에게 인기가 좋은 아이템이다.

20평형대이기 때문에 안방에 드레스룸은 설계되지 않는다. 하지만 옵션 사항을 선택할 시 입주민 취향에 따라 안방 화장실을 드레스룸으로 변경해 시공할 수 있다.

84A㎡형은 판상형에 3베이 구조로 전면에 안방-거실-침실, 후면에 침실-주방이 배치된다.

이 주택형은 주방에 우물 천정을 파서 개방감을 높였다. 또 주방 개수대를 창문 쪽에 배치해 개수대를 이용하면서 창밖을 바라볼 수 있어 시야 확보에도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방 양쪽 벽면은 모두 수납공간이다. 왼쪽은 냉장고 놓는 자리 위로 상부장, 키큰장, 코너장 등이 놓이고 오른쪽은 하부장, 위로는 진열장 형태의 선반과 이동이 가능한 슬라이딩 도어를 달아 공간감을 줬다.

108㎡형은 판상형에 3베이 구조로 방 4개, 욕실 2개가 들어간다.

이 주택형은 각 실의 배치가 좀 독특하다. 전면에 주방-거실-안방, 후면에 침실-가족실-침실이 배치된다. 전면은 부부 공간으로, 후면은 자녀들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 사생활 침해가 적은 동시에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하다고 분양 관계자는 전했다. 후면 침실에는 가변형 벽체가 적용돼 벽을 터서 하나의 큰 침실로 쓸 수 있다.

현관에는 수납공간이 강화됐다. 신발장 외에 사람이 걸어 들어가서 물건을 정리할 수 있는 ‘워크인 클로젯’이 설계돼 각종 운동용품이나 청소도구 등을 수납할 수 있다. 이밖에 좌석 신발장이 설치돼 입주민이 앉아서 신발을 신을 수 있도록 했다.

주방에는 ‘ㅡ’자형과 ‘ㄱ’자형 주방가구가 각각 놓인다. ‘ㅡ’자형에는 개수대와 가스쿡탑 등 요리를 위한 설비가 배치되고 ‘ㄱ’자형은 음식재료나 도구들을 펼쳐 놓을 수 있는 아일랜드 식탁의 기능을 한다. 특히 주부들이 앉아서 차를 마시며 가계부를 쓰고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공간을 설계한 것이 눈길을 끈다.

한경닷컴 김민주 기자 minju1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