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천국…소액투자 적합
개포지구 후광효과 도기대
서울 양재2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 9월 신분당선 매헌역 개통이 재료다. 9호선 개통으로 양재동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진다. 양재나들목이 근처에 있고,광역 버스 노선이 300개가 넘는다.

강남은 기본적으로 소액으로 투자하기 어려운 곳이다. 땅값이 워낙 비싼 까닭이다. 그러나 투자처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양재2동이 소액투자처로 적합하다는 생각이다.

33㎡(10평) 이상의 지분이 별로 없어서다. 이곳은 원룸 투룸 쓰리룸 등 소형 빌라의 천국이다. 지분이 작은 만큼 매입 가격도 저렴하다. 매매 가격은 1억5000만~3억원 이상으로 다양하다. 최근 전세가격이 많이 올라 전월세를 끼면 실투자금액은 더욱 적다.

인근에 현대 · 기아차 aT센터 등이 있어 기존 주택 수요가 많다. 양재1동 가정법원 이전,우면동 IT 연구단지 조성 등을 감안하면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교육 환경도 좋다. 언남 초 · 중 · 고교가 지역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 학교 내에 주민도 이용할 수 있는 종합체육센터가 있다.

쇼핑시설도 많다. 코스트코 양재점,이마트,하이브리드 쇼핑몰이 근처에 자리잡고 있다. 이곳엔 강남은 물론 과천 평촌 분당 쇼핑객까지 몰리고 있다.

강남에서 가장 좋은 자연 환경을 가진 것도 장점이다. 구룡산 대모산 청계산으로 둘러 싸여 있고,위로는 생태 하천 양재천이 흐른다. 좌로는 양재동 시민의 숲이 있다. 시민의 숲엔 주민 센터와 문화 센터가 들어올 예정이다.

개발 호재로는 서초구에서 올해 5월 이후 추진할 예정인 양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가 있다.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용도지역 변경 및 관리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 트럭터미널을 종합 유통 · 업무단지로 바꾸는 개발사업도 진행 중이다. 이곳엔 롯데월드 연면적의 1.3배에 달하는 업무동과 쇼핑동이 들어올 예정이다.

개포지구 후광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다. 개포 지구단위계획이 통과됨에 따라 재건축 이주가 조만간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재건축 이주 수요까지 가세하면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한경 베스트공인의 우리동네 리포트] 신분당선 호재 양재 2동

많은 전문가들이 개포 재건축 단지가 향후 랜드마크 아파트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랜드마크 인근 지역인 양재2동이 재평가될 여지가 있다.


박혜영 공인중개사 010-6329-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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