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익건설은 경기 남양주 별내신도시 A14 · 15블록에 짓는 '별내신도시 동익미라벨'을 분양 중이다. 별내 동익미라벨은 지하 2층,지상 8~15층,총 21개동 규모로 짓는다. 전용 101㎡ 476채,111㎡ 326채 등 802채로 구성됐다. 16~18일 당첨자 계약을 마치고 19일부터 선착순 분양에 들어간다. A14 · 15 블록은 별내지구 내에서도 입지여건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내년 개통 예정인 경춘선 복선전철 별내역이 단지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으며 별내IC도 가깝다. 2018년 8호선 암사역부터 별내까지 연장선이 완공되면 강남 접근성이 나아질 전망이다.

또 별내~석계 간 간선급행버스체계 환승센터 신설과 남양주 덕송~상계 간 도로 신설,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2015년 예정)가 개통되고 나면 교통 여건이 한결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심상업용지와도 가까워 복합상업시설인 메가볼시티와 대형마트 등의 이용이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 내에 초 · 중 · 고교와 중앙도서관,정보센터가 건립될 예정이어서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평한다.

동익미라벨은 별내지구에서 유일하게 공모전으로 단지가 설계된 곳이다. 직사각형 둘레에 아파트를 배치하고 그 안쪽에 조경을 넣어 유럽풍으로 꾸몄다. 8~15층의 중저층 아파트로 용적률은 160% 이하다. 상대적으로 쾌적한 환경이 장점이다. 인근에 불암산 수락산 용암천 등이 있어 조망도 뛰어나다. 길 양편에 배치될 아파트 1층은 스트리트상가로 꾸민다.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와 독서실 문고실 경로당 등 모든 연령대가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제공한다. 또 태양광발전시스템을 도입해 관리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입주는 2013년 2월 예정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100만원대로 별내지구에서 분양했던 아파트들과 비슷한 수준이다. 분양권 전매는 매입 1년 후부터 가능하다. 1588-0116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