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369채 가운데 534채 일반분양
해운대 전체 아우르는 조망권이 자랑

현대건설은 부산시 해운대구 중2동에 과거 주공 AID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해운대 힐스테이트 위브'를 오는 4월 분양한다.

'해운대 힐스테이트 위브'는 지하 7층, 지상 3~53층 총 21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102∼245m² 2,369채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일반 분양물량은 조합원분를 제외한 534채다.

해운대 힐스테이트 위브는 해운대 전체를 아우르는 조망권을 갖췄다는 게 가장 큰 자랑거리다. 바다는 물론 산과 도심 조망도 가능하다. 멀리 오륙도와 광안대교, 해운대 해수욕장을 비롯, 장산, 해운대 도심 야경까지 조망할 수 있다는 게 현대건설측의 설명이다.

분양 관계자는 “해운대권역은 바다조망에 따라 주택가격의 척도가 결정되기 때문에 조망에 대한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다”며 “자연 경관 및 산책로가 주변에 있으면 아파트 가치는 더욱 커진다”고 설명했다.

해운대 힐스테이트 위브(1단지)에서 한국의 몽마르뜨 언덕이라 불리는 달맞이 언덕의 산책로인 문텐로드가 약 450m 정도 떨어져 있다.
현대건설, 해운대 힐스테이트 위브 4월 분양
또 교통여건도 우수한 편이다. 지하철 2호선 중동역과 장산역이 단지에 인접해있고 수영로와 광안대교 진입도 용이하다. 때문에 대중교통 이용자는 물론 자가 운전자들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단지 인근에 부산~울산간 고속화도로와 경전철이 예정돼 있어 쾌속 교통망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해운대 힐스테이트 위브를 타 아파트와 차별화된 단지로 지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제 현상설계 공모 1등 당선의 GDS Architect, Inc.사에게 설계를 맡겨 국내에서는 볼 수 없었던 글로벌 감각의 건축미를 선보였다.

한 단지 안에 지상 53층 규모의 랜드마크 타워와 테라스하우스, 아티스트빌리지 등 다양한 형태의 주거시설을 배치해 독특한 아파트로 거듭나도록 설계했다.

뿐만 아니라 해운대 힐스테이트 위브에는 현대건설이 그동안 개발한 최첨단 유비쿼터스 시스템이 대거 적용된다.

주차구역이 자동으로 세대 내 홈오토메이션으로 통보되고, 주차구역에서 자동으로 엘리베이터 호출이 가능하고 위급상황시 비상벨 등을 통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한 첨단주차정보시스템(UPIS : Ubiquitous Parking Information System)을 비롯해 현대건설이 자체 개발한 UPIS 리더기와 유비쿼터스 골든키를 통한 출입․주차․안전을 위한 첨단 안전 시스템도 설치된다.

또 국내 최초로 특허개발한 세대현관 자동 출입관리 시스템(UKS : Ubiquitous Keyless System)이 적용돼 입주민들은 공동현관 자동인식은 물론, 열쇠를 꺼낼 필요없이 원터치 만으로 현관을 출입할 수 있다. <문의 051-742-5116>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