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인근인 서울 동선동 4가 304의2 일대가 주택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됐다. 서울시는 9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동선제2주택재개발정비구역 지정안'을 가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1만5644㎡의 동선2구역은 용적률 233%가 적용돼 지상 16층 이하 아파트 286채가 지어진다. 전용 85㎡형 이하가 251채다.

도시계획위는 구로구 천왕동 · 오류동 일대 도시개발구역의 고등학교 설립 예정 부지에 중학교를 짓고,기존 중학교 부지에는 157채 규모의 아파트를 짓는 내용의 '천왕 도시개발구역 개발계획 변경안'과 마포구 창천동 27의19 일대 정비구역을 300㎡가량 늘려 1만4769㎡로 변경 · 지정하는 '창천1주택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변경지정안'도 통과시켰다.

도시계획위는 '2011년 수도권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안'도 의결했는데,이로 인해 서울 오곡동 1번지와 부천시 고강동 76의1 일대에 건설될 김포공항 대중골프장이 18홀에서 27홀로 증설된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