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는 12일까지 덕양구 주교동 일대 130만6천140㎡를 대상으로 추진되는 원당뉴타운 재정비촉진계획(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주민공람을 한다고 1일 밝혔다.

시(市) 청사가 신축될 원당뉴타운에는 2020년까지 재개발과 도시정비 등 사업을 진행해 1만4천239가구를 건설, 3만7천590명이 입주하게 된다.

시는 이를 위해 내달에 시의회 의견을 청취한 뒤 25일 주민공청회를 열어 재정비촉진계획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시는 계획안이 확정되는대로 경기도에 심의를 요청하면 이르면 6월께 재정비촉진계획안 결정 및 고시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재정비촉진계획안이 결정, 고시되면 조합 결성 등 재정비를 위한 본격적인 행정 절차가 진행된다.

(고양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wyshi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