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29일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14명을 승진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예년에 비해 승진인사 폭을 대폭 줄이고 신규임원수보다 많은 17명 가량의 임원을 퇴진시키는 등 조직 슬림화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세대교체에 중점을 뒀다고 대우건설은 전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내년 사업계획을 차질없이 수행하기 위해 현재 구조조정중인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인사일정과 별개로 이번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임원인사 내용.

◇승진
▲전무
구임식 김경수 남기혁 강우신
▲상무
강승구 김근영 김남철 성현주 소경용 신희식 윤기종 이광윤 이찬빈 임순주 최규명 하익환 허경필
▲상무보
김창환 민경복 박종혁 서복남 서영근 신익수 심우근 오진균 윤완섭 이정한 정익권 정재학 정훈 조재덕

◇보직인사
▲기술연구원장 전무 조성태
▲플랜트사업본부장 전무 조응수
▲토목사업본부장 전무 구임식
▲국내영업본부장 전무 김경수
▲경영지원본부장 전무 남기혁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inishmor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