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제10기 중앙건설심의위원회 위원(중심위원)의 임기가 올해 말로 끝남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임기 2년의 11기 중심의원을 새로 구성한다고 29일 밝혔다.

중앙건설심의위원회는 국내 건설기술의 진흥,개발,활용 등 건설기술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기구다. 설계기준이나 각종 공사시방서 등의 적정성과 대형 공사의 입찰 방법 등을 심의한다.

새로 구성하는 11기 위원은 전체 정원을 종전 496명(24개 분야)에서 300명(25개분야)으로 축소했다. 위원의 구성 비율도 기존 업계 위주에서 학계,공공분야 대상자를 늘려 전문성을 높였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