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014세대 가운데 1078세대 청약..평균 0.53대 1
C2블럭 84.88A㎡형과 101.97㎡형만 1순위 마감

현대산업개발이 경기도 수원 권선구 권선동 2ㆍ4블록에서 공급한 '수원아이파크시티 2차'가 1순위에서 절반 정도가 미달됐다.

2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수원 아이파크시티 2차에 대해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총 2014세대 가운데 1078명이 청약에 나서 평균 0.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순위에서 마감된 주택형은 전체 21개 주택형 중 단 2개의 주택형으로 C2블록의 84.88A㎡형과 101.97㎡형이 각각 2.22대 1, 3.35대 1로 주인을 찾았다. 하지만 나머지 19개 주택형은 모두 미달돼 2순위로 넘어갔다.

수원 아이파크시티 2차는 C2블록 전용면적 84∼202㎡ 1135세대, C4블록 전용면적 84∼148㎡ 889세대 등 총 2024세대로 구성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31일이며 계약은 내년 1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