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21일 손효원 건축사업본부장,김영수 주택사업본부장,김종호 전력사업본부장을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총 93명(계열사 포함)의 임원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관련 인사 A37면

현대건설은 이번 인사에서 임원 조직을 106명에서 92명으로 축소하고 젊은 세대를 대거 발탁하는 등 글로벌 경영환경에 맞는 능동적인 조직을 갖추는 데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또 사업 실적에 따른 성과 보상,현대건설과 계열사 간의 인적 교류를 통한 시너지 창출 등에 중점을 맞췄다고 덧붙였다. 현대건설에서는 부사장 3명,전무 3명,상무 11명,상무보 22명,상무보대우 27명 등 총 66명이 승진했다. 특히 플랜트 · 토목환경사업본부 등 해외수주와 관련한 부서에서 승진 인사가 많았다.

계열사 승진도 이어졌다. 현대종합설계 현대서산농장 현대도시개발 현대C&I 등에는 대표이사가 새로 선임됐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