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역세권 도심형 프리미엄 상가가 주목받고 있다. 임대수익을 안정적으로 올릴 수 있는 핵심적 요소가 바로 역세권이고 기존 상가와는 차별화된 고급 이미지를 소비자들이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경기도 부천시 상동사거리 부천터미널에 있는 프리미엄 상가 '부천터미널 소풍'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 상가는 2012년 개통하는 지하철 7호선 상동역 바로 옆이어서 전형적인 역세권 도심형 프리미엄 상가라 할 수 있다. 규모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몰의 1.8배에 달한다.

'부천터미널 소풍'은 특히 연면적 20만㎡ 중 지상1층부터 5층까지 뉴코아백화점과 킴스클럽이 이미 입점한 매장을 분양한다. 이들 유통업체는 10년 장기 임대계약 체결 후 입점해 성업 중이다. 상가분양 관계자는 "'선(先)임대,후(後)분양'으로 10년간 임대료에 대한 걱정이 없으며 3년간 적어도 연 18%의 수익률을 보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상가는 부천 상동과 중동 아파트 5만3000세대를 배후로 인천 · 서울 목동 · 구로 등지의 200만상권을 흡수할 교통 요지에 자리잡고 있다. 지하철 1호선 송내역과 7호선 상동역의 더블역세권으로 임대소득은 물론 시세차익도 기대해볼 수 있는 곳이라고 상가분양 업체는 소개했다.

분양 관계자는 "역세권 상가는 주변으로 택지와 업무시설 등이 확대되면서 유동인구가 풍부해진다"며 "대중교통 이용도가 높은 젊은 소비층의 비율이 높아져 상권의 경쟁력 또한 높아질 수 있다"고 자랑했다. 역세권에 위치한 상가와 오피스텔은 또 환금성이 뛰어나며 공실률이 적어 임대료를 꾸준히 받을 수 있는 매력도 있다. '부천터미널 소풍' 상가는 잔금 35%를 융자받을 수 있다. 1588-4993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