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도 1000채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의 신규 분양이 이어진다. 특히 인천 청라지구의 주상복합과 수원 아이파크시티의 2차분양이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20일 부동산정보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총 6197채가 신규 분양된다. 이 가운데 지난 9월 1차 분양에 성공한 수원시 권선동의 '수원 아이파크시티' 2차 분양이 관심을 끈다. 22일부터 청약이 시작되는 2차 분양에선 2024채를 선보인다. 2블록과 4블록에서 각각 1135채와 889채가 나온다. 분양가는 1차 때와 비슷한 3.3㎡당 평균 1230만원 수준이다. 지난주 문을 연 견본주택에 1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 청약이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 청라지구 A28블록에서 '청라 더 ?t 레이크파크' 766채가 공급된다. 최고 48~58층 높이의 초고층 아파트로 전용 면적 100~209㎡의 중대형이다. 3.3㎡당 분양가는 1054만~1864만원 선이다. M2블록에서는 우미건설이 주상복합아파트 '린 스트라우스' 590채를 분양한다. 최고 41층 높이로,전용 면적 101~138㎡형으로 구성됐다. 3.3㎡당 분양가는 1157만~1600만원 정도다.

광교신도시에서는 호반건설이 B5블록에서 타운하우스 '호반가든하임' 320채를 22일 공급한다. 지하 1층~지상 5층 22개동이며,전용 면적 117~146㎡다.

김포 한강신도시에선 경기도시공사가 21일 Ab-7블록 '자연&힐스테이트'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29층 14개동,전용면적 84㎡ 1382채다.

성선화 기자 d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