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예정자, 주한외교관 대상 근육병 환자 돕는 자선파티
성금모급과 경매 통해 얻은 수익금 한국근육병재단에 기부

㈜서머셋빌더스(대표이사 이석원)는 서울 종로구 성북동에 자리한 외교관 사택단지 입주 예정자와 주한외교관들을 대상으로 근육병 환자를 돕는 기부 파티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성북동 외교관 사택단지 입주 예정자들을 비롯, 연세대 근육병 재활연구소 문재호 소장, 게하르트 슈미트 웨스틴 조선호텔 총지배인 등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근육병 환자를 돕기 위한 성금 모금과 경매로 진행됐다. 경매를 통한 수익금 전액과 성금은 한국근육병재단에 전달됐다.

한국근육병재단은 근육마비 장애인에게 재활치료 및 관리를 제공하고, 사회적ㆍ경제적 도움을 주기 위해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으로 매월 자원봉사회 및 의료진이 주축이 되어 환자들에게 진료, 재활치료, 레크레이션 및 예술치료 등을 제공하고 있다.

경매물품은 외교관 사택단지와 V.I.P 서비스 협약을 체결한 조선호텔 외에 스와로브스키 코리아, 렉서스 천우 모터스, 한국도자기, 이탈리아 명품브랜드 까날리와 꼬르넬리아니 등에서 다양한 물품을 후원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서머셋빌더스 이석원 대표이사는“외교관, 상류층 인사를 주축으로 외교관 사택단지에 생길 국내 최고의 커뮤니티가 우리 사회 노블리스 오블리주 실천을 선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성북동 외교관 사택단지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외교관 및 가족들을 위한 61세대 규모의 유럽식 타운하우스다. 지하 1층~지상 3층의 6개동(202㎡ 20가구, 223㎡ 20가구, 216㎡ 12가구, 233㎡ 9가구)으로 구성되며 세대별 개인정원과 옥상공원을 제공한다.

특히 VIP가 많은 단지 특성상 전 거주자에게 ‘세콤 1대1 안전서비스’가 도입됐으며 유명 호텔, 백화점 등과의 연계를 통한 케이터링 서비스, 백화점 VIP서비스, 커뮤니티관리 서비스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