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2년 연속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하나인 'iF(International Forum)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2010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받은 작품은 '디지털 사인'과 '에코놀러지 라이프' 등 2개다. 디지털 사인은 풍차를 모티브로 도심 속 휴식공간을 디자인 한 것으로, 태양에너지를 이용해 디지털 안내 표지를 보여주는 방식이다.

에코놀러지 라이프는 기존에 거부감을 줬던 쓰레기 분리수거함이나 자전거 보관대를 첨단 LED 전광판을 활용하는 등 새로운 시각에서 디자인한 것으로 바닥에서부터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친환경 구조로 설계됐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