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한강변에 날씬한 고층 아파트 580여채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마포구 현석동 108 일대 '현석2 주택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안'을 고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일대 3만6000여㎡ 부지에는 용적률 250%,건폐율 30% 이하를 적용받아 최고 30층 높이의 탑상형 아파트 7개 동,581채(임대 99채 포함)가 건립된다. 이 단지는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공원 등 부지로 전체 구역 면적의 25% 이상을 확보했으며,단지 내 경관 및 조망을 살리기 위한 설계가 반영돼 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