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건설업체인 대원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신도시 A6-1블록에 지을 아파트 '별내신도시 대원 칸타빌'에 대해 17일부터 청약접수를 받는다.

별내신도시 대원칸타빌은 지하 2층,지상 13~25층 아파트 8개동에 486세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기준 세대 수는 △107㎡A 178세대 △107㎡B 28세대 △107㎡C 39세대 △132㎡A 140세대 △132㎡B 90세대 △151㎡A 4세대 △151㎡B형 4세대 △펜트하우스인 159㎡형 3세대 등이다.

분양가는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3.3㎡당 1100만~1200만원 선으로 책정됐다.


별내신도시 대원 칸타빌은 단지 바로 뒤쪽에 수락산이 있고 옆으로 덕송천,용암천이 흘러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는 평가다. 특히 단지 북측과 서측으로 각각 완충녹지와 산지,학교,공원 등으로 이어져 탁 트인 조망권이 확보된다.

또 별내신도시를 관통하는 별내IC가 단지와 가까워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이동할 수 있다. 다른 대중교통 여건은 다소 불편하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2011년께 개통 예정인 경춘천 복선전철 별내역과 2016년께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이 개통되면 별내역에서 강남까지 승차시간 기준 30분 정도면 도달 가능해 교통여건은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대원은 별내신도시 대원 칸타빌을 친환경적인 단지로 꾸밀 계획이다. 일조와 채광을 극대화하기 위해 모든 동을 남향 위주로 설계했고 타워형 배치로 조망 및 개방감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원 관계자는 "대지면적의 25% 정도가 자연지형 느낌의 녹지공간이어서 별내신도시에서도 주거환경이 뛰어난 아파트 단지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커뮤니티시설도 법정 8배 규모로 넉넉하게 조성된다. 선큰형식의 지하 1층에는 피트니스,골프연습장,독서실 등이 자리하며 1층에는 어린이집,실버공간 등 유아와 어르신들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진다. 경기도 구리시 교문사거리 한양대 구리병원 맞은편에 모델하우스가 마련돼 있다. 1577-8655

이유선 한경닷컴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