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인 틀은 그대로 두고 부족한 부분만 수정, 보완
발코니 확장 비롯, 외부새시, 매립형 에어컨 무상 제공

일산 덕이 아이파크는 최초 분양됐던 일산 덕이지구 동문굿모닝힐의 단지 모습과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미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단지인 만큼 건물 외관과 실내 평면 설계 등은 그대로 두고 단지 색채계획과 조경, 일부 세대의 인테리어 등을 아이파크 스타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분양 관계자는 “최대한 큰 틀을 그대로 둔 상태에서 약 40여 가지의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고 수정보완했다”며 “기존 계약자들이 전체 세대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크게 변경하진 않았다”고 전했다.

단지 구성이며 내부 평면이 변경되지 않는 만큼 모델하우스 역시 동문건설이 지은 기존 모델하우스를 그대로 이용했다.

당초 만들어놓았던 6개의 유닛 가운데 공급면적 207~201㎡형인 1개의 유닛만 대대적인 인테리어 공사를 했을 뿐 나머지 유닛은 기존 모습대로 공개된다.

분양 관계자는 동문건설이 분양할 당시 이미 세대 내 인테리어를 최고급 마감재로 사용했고 발코니 확장을 비롯, 매립형 에어컨, 외부 새시 등을 무상으로 제공했기 때문이 새로 업그레이드할 사항이 거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일산 덕이 아이파크는 타워형 주동설계의 장점을 살려 평면을 최대 5베이로 설계했으며 양면 개방형 설계로 쾌적성을 강조시켰다.

공급면적 111㎡형은 전면에 안방과 거실만을 배치하고 거실과 주방을 연계해 조성해 가족생활공간을 극대화시켰다. 112㎡형은 4베이 설계에 양면개방형 거실로 꾸며 일조와 조망권을 확보했다. 150㎡~153㎡는 5베이 설계에 안방이 양면 개방형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156㎡는 양면개방형 거실로 쾌적성을 높였다. 176㎡는 현관을 중심으로 세대분리형 설계를 적용했고, 확장시 세컨드 마스터룸에 별도의 드레스룸을 설치할 수 있다.

207㎡~210㎡형는 양면 개방형 설계가 적용된 세컨드 마스터룸에 전용 욕실이 조성된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