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타운 A13~15블록 선정돼
내년초 85㎡ 초과 1173세대 분양

경기도시공사는 광교신도시 내 최대 관심지역이자 알짜 입지를 갖춘 곳으로 꼽히는 에듀타운 A13~15블럭(아파트 1,173세대)의 실시설계적격자로 GS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총2,937세대가 공급될 광교신도시 에듀타운에 브랜드 인지도가 높고 시공능력을 갖춘 굴지의 건설업체들이 잇따라 낙점됐다.

또 광교신도시의 중심인 경기도청사 주변 800m이내에 힐스테이트, 자이, 래미안, e-편한세상 등 아파트 유명 브랜드들이 대거 집결하게 됐다.
GS건설은 코오롱건설 동부건설 한양주택 동서건설(이상 시공부문) 및 디에이건축 토문건축 세종건축 석우엔지니어링(이상 설계부문)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자연 도시 사람이 함께하는 성장의 땅이라는 주제로 실시설계 적격심사에 참여했다.

GS건설컨소시엄은 설계에서 초등학교와 가까운 A13블럭에는 어린이도서관, 고등학교변의 A14블럭에는 생활체육시설, 중학교변의 A15블럭에는 미디어영화관을 조성해 복합커뮤니티를 꾸미겠다고 밝혔다.

에듀타운 A13~15블럭에서는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 위주로 내년 1월 분양될 예정이다. 입지와 품질, 브랜드가 뛰어나 청약예금을 가진 수도권 수요자가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경기도시공사는 내다봤다.

에듀타운 A12블럭(1,764세대)에서는 지난 9월 실시설계적격자로는 선정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올 12월 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