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역우선공급 제도가 도입 10년 만에 전면 개편된다. 정부는 서울시내 공공택지(66만㎡ 이상)의 경우 서울시민만 청약할 수 있는 주택공급규칙을 올해 안에 바꿔 경기 · 인천 주민들에게도 청약 기회를 주기로 했다.

서울 외 수도권 공공택지의 해당 지역 우선공급 물량 비율(현행 30%)도 확대해줄 계획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민들은 위례신도시 분양주택 당첨 확률이 높아질 전망이다. 또 지방 민영주택은 청약가점제가 아닌 추첨제로만 공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