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은 물론, 옥상에도 녹지공간 꾸며 '쾌적'
주,부출입구 경비실과 연계된 게스트하우스 조성


청라 동문굿모닝힐은 주차장을 100% 지하화하고 지상은 테마공원으로 조성된다.

잔디언덕과 생태연못이 꾸며지는 중앙광장을 비롯, 목재 데크길 사이로 이팝나무와 야생화초가 식재될 '와일드 플러워 가든'과 입주민들이 직접 가꾸고 수확할 수 있도록 사과, 감 등 유실수가 심어질 '패밀리가든', 자작나무숲길 등 풍부한 녹지공간이 꾸며진다.

또 어린이 놀이터도 특화시켰다. 이 단지에는 일반적인 놀이터와 달리 공간 인지력과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미로놀이공간과 물과 흙을 통해 감성과 흥미를 키워주는 물놀이공간 등도 마련된다.

분양 관계자는 "근린생활시설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은 지상이 모두 녹지공간으로 꾸며진다"며 "테마공원 외에도 단지를 순환하는 산책로와 배드민턴장, 단지 외곽에 조성되는 자전거길 등 체육시설도 곳곳에 설치된다"고 전했다.

특히 동문건설은 지상뿐만 아니라 아파트 옥상에도 녹지공간을 조성해줄 방침이다. 일명 '하늘정원'이라고 이름 붙여진 옥탑공원은 106동을 제외한 나머지 동 옥상에 모두 설치되며 입주민의 안전을 고려해 2개층 높이의 방풍유리벽이 시공된다.

입주자들이 옥상에서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미는 동시에 차별화된 옥상경관을 제공해 단지 가치를 높인다는 것이 동문건설측의 설명이다.

단지 중앙에는 선큰방식으로 주민공동시설이 들어선다. 이 곳에는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GX룸, 커뮤니티룸(연회장), 도서관 등이 마련된다.

또 입주자와 방문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주출입구와 부출입구 경비실과 연계된 게스트하우스를 설치하며 게스트하우스 내에는 무인택배시스템을 설치해 입주자들이 집을 비워도 쉽게 택배를 전달받을 수 있게 했다.

청라 동문굿모닝힐은 개방감과 바람길 확보를 위해 모든 동의 1층을 필로티 방식으로 설계하고 남향위주의 일자 배치를 적용했다. 또 타워형 설계(106동 제외)로 탁트인 시야 확보와 함께 조망권을 극대화시켰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